웹2.0의 발전, 촛불집회에서 그 절정을 맞이하다.


연이어 이루어 지는 촛불집회, 그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무엇일까.
누구나 예상했든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의 발전은 텍스트와 사진 위주의 서비스에서 동영상 이라는 발전된 형태를 제시하였고, 곧 동영상UCC와 개인방송이라는 다각도의 서비스로 발전하는 형태를 보여주었다.  

이번 촛불집회에 있어서 가장 큰 주축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UCC와 개인방송의 역할은 매우 크다.
누구나 포토샵을 다룰 수 있는 시대가 오자 사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조작', '합성'의 의문을 쉽게 제기하곤 한다. 하지만 영상은 어떠한가? 누구나 영상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지, 누구나 쉽게 영상을 다룰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촬영된 화면들을 누구나 신뢰할 수 있었고 이에 경찰에게 구둣발로 머리를 맞은 서울대생의 영상과 같은 정부의 말도 안되는 대응의 장면들은 생생히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오늘의 촛불집회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다.

만약, 이러한 UCC와 개인방송 서비스가 자리잡기 전에 지금과 같은 사태가 발생 했다면 어땠을까.
과연 이정도 까지 많은 사람이 동감하고 참여할 수 있었을까.

[ 촛불집회 현장이 제일 먼저 생중계 되었던 아프리카 ]

웹 2.0이라 함은 '공유'와 '확산'을 가장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개인 방송와 UCC는 자신만이 보기 위한 툴로써가 아닌 타인과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한 툴로써의 활용을 위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웹 2.0의 툴을 네티즌들이 사회적 현장을 방송이 전달하지 못하는 리얼함과 생생함을 담아 라이브 중계 하고 핵심이 되는 영상은 UCC로 편집되어 다시 공유하는 정석적인 활용을 하고 있는 격이다. 
 
[ 메인 전체가 촛불 집회로 도배된 UCC사이트 엠군 ]

계기야 어찌 되었던 이번 사건으로 동영상 시장은 더 눈에 띄게 발전 하리라 보여진다. 일부 몇몇의 BJ들이 집안에서만 하던 개인라이브 방송이 와이브로를 이용한 야외 라이브로 발전하였고,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만 찍기 바쁘던 사람들에게 동영상 기능에 대한 인지와 누구나 쉽게 사진처럼 영상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니.

조중동이 앞다투어 정부를 옹호하고 방송에서 말도 안되게 포장된 영상으로 국민이 농락당할 뻔한 이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인터넷의 발전으로 지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상황 전달이 되어 모든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다. 

웹 2.0의 발전. 촛불집회에서 그 절정을 맞이 하였다.

[ 촛불 집회 라이브에 포털까지 가세하였다. 다음의 라이브 화면 ]

by rano | 2008/06/10 19:17 | UC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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